요즘은 이등병들도 px가고 다 해요..
일과가 끝난 후(기상 시간이 더 늦어져서 6시로 바꼈던가?) 점호 전까지는 개인정비시간이라고 해서 여가시간입니다.
훈련병 때는 이것저것 교육때문에 사실상 개인정비시간은 없다고 생각하면 되고, 자대 가서도 짬이 낮을 때는 눈치 많이 보이실겁니다.
병장 되기 전까지는 잠자는 시간 말고는 누울 수가 없죠...^^;
그게 제일 고통이죠...
휴식이란 아무데나 자빠져 있는게 제일인데...
쉬는 시간이라도 앉아 있어야 하니...자유란 공기와 같은 거라 군대 가면 소중하다는걸 깨닫게 되죠...
자대 배치 받은 후에 분위기 보고 택배로 책 받으세요...
이등병때는 일과 마치고 복귀하면 빨래,내무반 정리정돈,고참들 잔심부름으로 쉬는 시간 거의 없었고,
상병 때부터 조금씩 여유가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하도 오래되서..ㅋㅋ
98년에 제대했으니 세월 한번 빠르네요....
요즘 군대는 좀 많이 나아졌을라나??
그때 그시절 동료들은 뭐하고 살고 있을려나 가물가물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