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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만세

처진 분위기를 주도해서 이끌기엔!

술 전혀 안마시는데 별 상관 없습니다. 술이 맛이 없더군요.

 

술을 못마셔서 멀리합니다 한모금 마시면 확 올라오고 두잔 넘어가면 토하게 되더라고요.

 

유유상종 이라고... 그렇게 필터링이 되더군요.

술 친구는 술 마실때만 친구에요. 술 거의 안합니다.

 

전직 바텐더인데... 그때는 거짓말 조금도 안보태고..

출근하자 마자 술부터 마셨습니다.

 

 

 

 

 

 

일단 입에 한잔 털어 넣고 나서 일을 했는데.

심지어 입가심을 할 때도 박하맛 나는 술로 입가심을 할 정도였죠.

지금은 두어달에 한번 물컵으로 맥주 한잔 정도 마십니다.

 

 

 

 

 

 

 

 

꽤 큰 회사에서도 일을 했지만... 술이 꼭 사회 생활에 필수 항목도 아니고..

더구나 트라우마가 있다면 마시지 않는게 낫겠죠.

 

소주2병이면 컨디션 좋으면 4잔 평범하면 3잔 안좋을땐 2잔먹고 취할때도 있고요.

저희 친가쪽 남자들이 그래요.

 

 

 

 

 

그나마 저희 아버지는 와인 한두잔까지는 괜찮으시지만 숙부님들은 술냄새도 못맡으시거든요.

 

 

 

 

 

 

1, 술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회사에서 회식할때 처음부터 술을 아예 못마신다고 실드 해놓으니 아무도 강요하지 않아 편하네요.

술 못마신다고 걱정하실필요는 없습니다.

요즘 회사에서 억지로 술 먹이는 인간들 없어요.

 

그리고 억지로 술 마시게 하는 행동 자체가 스럽고 수준낮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이젠 술자리에 가도 딱히 어울리지 못하는게 걱정이에요.

 

 

 

 

 

 

2, 예전에는 분위기도 주도하고,,

 

(더군다나 제 이런 성향 때문에 술자리가 더욱 잦아요), 술도 막 마시고 그랬었는데,

최근에는 술을 사양하다보니 처진 분위기를 주도해서 이끌기엔 괜히 눈치가 보이더군요.

수 년을 함께한, 말 그대로 친구들은 음료 따로 시켜주면서 걱정을 덜어주는데,

다른 친구들의 경우에는 이러한  트라우마를 모르다보니(말하기도 솔직히 곤란하고) 조금.